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겨울 호캉스 100% 즐기기 (부대시설 및 맛집)

안녕하세요, 여행하는 뚜뚜입니다.💚🌿

오늘은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녀온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호텔에 1박2일 호캉스 후기로 왔습니다. 디럭스 객실을 이용했어서 객실 내부 사진과 부대시설 및 맛집에 대한 설명들도 있으니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이용하실 분들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1층에 들어와서 체크인을 진행 했습니다. 이후 이곳에서 아주 유명한 포토 스팟인 노란 호박 조형물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이곳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은 바로 이 메인 포토스팟에서 사진 촬영을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희가 방문했던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1층 로비에서 짧은 퍼레이드를 하시더라구요. 우연히 밥먹으러 나갈때 볼 수 있었는데 아이들이 사진 찍으면서 즐기더라구요. 자주 오지 않는 국내 호텔 일수록 사진도 많이 남기는게 좋은 것 같아요.😊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 객실 및 내부 야외수영장

• 대표 부대시설 : 야외온수풀, 파라다이스 시티 씨메르
• 호텔 등급 : 관광협회 인증 5성 호텔
• 1박 평균 금액 : 50만원~65만원
• 위치 : 인천 중구 영종해안남로 321번길 186
• 이용객실 : 디럭스 트윈 (https://www.p-city.com/room/spg.html?m=hp_deluxe)

https://www.p-city.com/room/spg.html?m=hp_deluxe

저희가 이용했던 시즌은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이용했구요, 룸온리 가격으로 대체적으로 50만원 선에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이용했던 객실은 트윈베드가 2개 있었고 베드 자체 사이즈가 커서 웬만한 성인 한명, 그리고 소아1명은 침대한명에서 자기에 넉넉 했습니다. 4인가족이 투숙 예정이시라면 성인한명,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 1명씩 한 침대에서 2명씩 주무실 수 있는 크기에요. 내부 욕실로 욕조가 있었구요 어메니티는 모두 바이레도 였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칫솔,치약과 같은 일회용품은 제공 받지 못하지만, 샴푸나 바디워시 그리고 바디로션 같은 용품들은 모두 바이레도 제품으로 제공되더라구요.😉 투숙시 참고해주시구요! 인천공항 근처에 5성호텔이라서 카지노도 있고 관광객이 많을 것 같았는데, 제가 방문했던 날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체크인 후 객실내부에 들어왔을 때도 역시 5성 호텔답게 청결하게 유지되고 있었어요.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디럭스트윈 객실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객실 내부 컨디션을 확인 하실 수 있구요, 창문으로는 그랜드 하얏트 인천 외관이 보였습니다. 동일하게 5성급 호텔이지만,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이 호캉스를 즐기기에 부대시설도 많은지 금액차이는 10~15만원 정도 났었어요. 😊 그리고 침대 앞에는 간단히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정도에 테이블이 있어서, 편의점에서 야식 같은거나 배달음식을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호텔 근처에 운서동 번화가가 있어서 배달도 문제 없습니다. 😉 자, 이제 그럼 환복을 하고 야외 수영장을 즐기러 나갔습니다! 

 

파라다이스 시티 야외수영장

 

저희가 방문했던 시간은 4시를 조금 넘은 시간이었구요, 날씨가 조금 추워서 그런지 생각보다 이용하시는 분들은 많진 않았습니다. 야외수영장이 초금 추울까봐 걱정이었는데 날이 너무 온수가 따듯하게 계속 나오고 있어서 춥진 않았어요. 그리고 큰온수풀도 2개정도 있고, 작은 자쿠지 같은 공간에도 소규모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조금 프라이빗 하게 온천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 야외 온수풀은 투숙객이면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이라서, 별도에 추가금액은 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조금 추운 겨울에 이용하시는 분들은 래쉬가드 같은 긴팔을 추천드립니다. 남자친구는 래쉬가드가 없어서 맨몸에 사각 수영복만 입고 이용했었는데, 많이 추워했어요.😅 그리고 객실 내에서 가운도 필수로 들고가셔서 온수풀 이용을 마치신 후에는 따듯하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올해 독감 너무 아프다고 하니깐요,,) 그리고 제일 좋았던 점은 온수풀을 이용하면서 비행기가 이륙, 착륙하는 모습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가만히 따듯한 물에 들어가 있는 상태로 비행기 이착륙을 구경하다니 갑자기 성공한 삶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 (정말 좋은 구경거리 입니다.🛫)

 

파라다이스 시티 야외 온수풀

 

그리고 해가 질 무렵에는 이렇게 예쁜 그림도 볼 수 있어요. 4시30분쯤 가서 5시30분까지 딱 한시간 즐기고 왔는데, 숙소로 돌아가려고 나오는 순간 파라다이스 호텔 외관이랑 야외수영장의 야경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저희가 나오는 시간에 밤수영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 연인끼리 여기서 사진도 많이 찍으시는 것 같더라구요. 😊 이제 놀았으니 호텔에서 개인정비를 하고 영종도 맛집으로 갔습니다. 

 

영종도 낙지짜글이, 빨간거 짱구네 업무단지점 

이곳은 제가 정말 애정하는 맛집 중 하나인데요, 술을 좋아하는 저희 커플이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 영종도에만 2곳이 있구요, 저희가 방문했던 곳은 빨간거 짱구네 업무단지점으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도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 됩니다. 술을 좋아하기 때문에 간단히 도보로 이동 할 수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공항 근처 운서역과 공항업무단지 두곳이 있는데,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업무단지점이 더 맛있는 거 같아요. 본점은 운서동에 있는 곳이지만요, 여기는 인천공항 상주직원들이 모르면 간첩인 곳이래요. 😆 인천공항 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겐 이미 유명한 곳이라. 찬바람 부는 겨울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웨이팅도 한다더라구요. 맛은 맵지는 않고, 약간 달큰한 낙지전골 짜글이 같은 느낌이에요. (무조건 술안주) 살아있는 낙지를 생으로 넣어주시기 때문에 이모님들의 낙지 퍼포먼스도 볼 수 있습니다. 😁

 

영종도 짱구네

무조건 밥을 볶으셔야해요. 볶음밥은 한국 디저트 인거 아시죠? 😛 글쓰고 있는데 너무 군침이 도네요... 조만간 겨울이 가기전에 또 방문해서 먹을 계획입니다. 생각보다 맵지도 않고 든든한 술안주로 딱이에요. 

ㅆ씨메르 아쿠아존

 

다음날 느즈막히 늦잠을 자고 체크아웃하는 시간에 맞춰서 씨메르를 방문했어요. 평일낮이라 그런지 이용하시는 분들을 많이 없었고, 당일 투숙객은 할인 적용받아서 조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수영장과 찜질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굉장히 넓은 시설이에요. 저희는 찜질을 좋아하는 커플이라 수영은 오랫동안 하지 않았는데, 내부에 놀이기구도 있고 깔끔하게 관리 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저희가 메인으로 궁금해 했던 찜질존으로 넘어갔어요. 이곳 찜질복이 여태까지 가봤던 곳 중에 제일 고급스러운 것 같네요. 한켠에는 체지방을 측정 할 수 있는 건강관리실도 있었구요, 릴렉스존 및 소금방, 불가마방등 기존 찜질방들과 비슷하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이 강했습니다. 맥반석 계란과 식혜도 안먹으면 서운하니깐 😆

 

씨메르 찜질존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더더욱 방문하기 좋은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같아요. 내부 쇼핑센터에 크리스마스 마켓등 수많은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많더라구요. 저도 여기서 정말 사진을 많이 찍었어요. 크리스마켓 가서 산타 볼펜이랑 자석들도 많이 구매 했어요.🎄매년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행사 규모가 더 커진다고 하니, 내년크리스마스 시즌에 또 방문해서 놀고 싶네요. 🤣

 

파라다이스 시티 크리스마스 마켓

 

이상으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서울에서 근교로 1박2일 할 수 있는 좋은 위치 인 것 같습니다. 5성 호텔이라 직원 분들 역시 제공해주시는 서비스 들이 훌륭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호텔에서 인천공항 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 된다고 해요. 공항철도를 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으니 이용에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